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일 개막되는 2022 프로야구 정규 시즌부터 100% 관중 입장과 함께 경기장 내 취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같은 제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랜더스 스낵' 3종은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콘도그볼, 플레이어묵볼 등으로 구성됐다.
대왕오징어방망이는 오징어 몸통살을 야구 배트처럼 20cm 길이로 길게 썬 뒤 기름에 튀겨낸 맥주 안주다.
플레이콘도그볼은 물에 삶은 소시지에 반죽을 입혀 한 입 크기로 튀겨낸 제품이다.
플레이어묵볼은 야구공을 연상케 하는 동그란 모양에 어묵과 특제 양념을 넣었다. 소불고기, 대파, 당근, 양파 등 채소와 함께 튀긴 간식으로 전해진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4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해당 스낵을 제공한다.
또 시즌 중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응원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랜더스 스낵 증정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직접 관람을 하지 못해 위축됐던 프로 스포츠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랜더스 스낵 출시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며 "올해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만큼 스포츠의 요소를 활용한 제품 및 메뉴 개발,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쳐 팬들의 입맛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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