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영업익 가장 좋은 성적표 받은 ‘GC녹십자’
1분기 매출·영업익 가장 좋은 성적표 받은 ‘GC녹십자’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5.04 15:06
  • 수정 2022.05.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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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169억 전년比 48%↑·영업익 418억 736%↑
[제공=GC녹십자]
[제공=GC녹십자]

이른바 ‘빅5’로 불리는 국내 상위제약사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기록한 기업은 GC녹십자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전년 대비 47.7% 증가한 4,1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6.0% 증가한 41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이었다.

녹십자의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외 처방의약품 매출 상승으로 보여진다. '헌터라제',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큰 성장세를 보였고,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은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녹십자 다음으로는 한미약품이 뒤따랐다.

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 3,211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 6.9%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한미 자체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퍼스트 제네릭에서 개량·복합신약,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선순환 경영 시스템이 이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정적 실적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한미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2,722억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경신했다.

나보타 등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매출로 이어졌다.
종근당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8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매출 4,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광고비와 기술사용료의 부재 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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