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후보 등록이 12일 지역 내 43개 선관위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13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도지사, 도 교육감,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등록은 경기도선관위에서, 나머지 후보 등록은 42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368개 선거구에서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31명, 지역구 도의원 141명, 지역구 시·군 의원 406명에 비례대표 72명까지 모두 652명을 뽑는다.
아울러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직접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경기도교육감의 경우 보수진영에서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나선다.
임태희 후보와 성기선 후보는 모두 이날 오후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치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차량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도 가능해진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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