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3981명 급증...중대본 "연휴로 인한 일시적 반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3981명 급증...중대본 "연휴로 인한 일시적 반등"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2.09.14 11:41
  • 수정 2022.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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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대면 접촉이 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연합]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해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이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398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419만33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7309명이었던 전날에 비해 3만6672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6113명 ▲서울 1만7384명 ▲경남 5884명 ▲인천 5548명 ▲대구 5360명 ▲부산 4982명 ▲경북 4329명 ▲충남 3725명 ▲전북 3232명 ▲충북 3166명 ▲대전 3075명 ▲강원 2917명 ▲전남 2744명 ▲광주 2532명 ▲울산 1637명 ▲세종 844명 ▲제주 470명 등이다.

위중증 확진자는 507명으로 전날에 비해 40명 줄었으며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0명으로 직전일보다 25명 늘었으며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4577명이 신규 배정돼 총 31만170명이다. 또한 전체 병상 가동률은 30.2%,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2%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가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것으로 진단했으며 재유행의 정점은 지나감에 따라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지난 13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통을 운반하고 있다. [출처=연합]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중대본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0.87로 3주 연속 1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의 유행 규모는 정점 구간을 지나 당분간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며 "연휴 이후 일정 기간은 3밀(밀폐·밀집·밀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학 후 발생비율이 늘고 있는 학령층은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해 주시고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맞이하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로 많은 국민께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안전하게 다녀오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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