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대상·방식 제한없이 조사“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대상·방식 제한없이 조사“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3.09 17:48
  • 수정 2023.03.09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출처=연합]
김건희 여사가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가계 전승자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출처=연합]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출석 조사 등을 포함해 수사 방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9"도이치모터스 사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주가조작 가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연일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안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 여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여사는 현재 피고발인 신분이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두 차례 서면조사만 한 뒤 최근 무혐의 처분해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검찰의 이날 '제한 없는 수사' 언급은 이 같은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김건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선 "저희가 필요한 수사를 상당 부분 했고, 수사팀 인력도 보강했다""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신속·공정하게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검찰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적절한 시점에 적절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dtpcho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