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INSIDE] 왕숙·창릉 등 3기 신도시 4곳 연내 착공…LH, ‘尹정부 부동산 정책’ 뒷받침
[공기관 INSIDE] 왕숙·창릉 등 3기 신도시 4곳 연내 착공…LH, ‘尹정부 부동산 정책’ 뒷받침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3.28 15:39
  • 수정 2023.03.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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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등 참석해 ‘책임경영 서약식’ 개최
3기 신도시 조성 등 216개 중점과제 점검
임대주택 입주서류 간소화 등 복지 제공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전수조사 시행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도심 전경. [사진=연합뉴스]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도심 전경. [사진=연합뉴스]

LH가 3기 신도시 착공을 비롯한 여러 정부 정책들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정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책임경영에 한창이다.

LH는 지난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지역 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정책 이행을 충실히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약식에서 LH는 3기 신도시 조성,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및 주거 지원 강화 등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7명이 각 본부별로 나뉜 216개의 중점과제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내용의 책임경영 서약서에 서명했다.

216개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핵심 정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LH는 지난해 11월 인천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내에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해당하는 4곳의 보상을 조만간 완료하고, 이르면 연내 착공에 돌입한다.

3기 신도시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하남교산 등 5개 3기 신도시의 공동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올해 안에 체결하고,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조성공사 착공식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한, LH는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 중 약 31만6000호의 공급을 추진하면서, 향후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에 주택을 제때에 공급해 청년과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이바지한다.

LH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LH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정부 핵심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업무협약를 체결해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객 관점의 주거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올해는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수기 작성서류도 전자화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호흡을 맞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해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고,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 여러 대책도 병행해 공공부문 최대 발주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전망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서약식은 올해 LH의 성과 창출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로, 오늘 서약한 본부별 중점과제를 추진해 그 결실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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