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1일 내과 전문의들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 LDL, 아포지단백 B(Apo B)과 non-HDL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병원 김신곤 교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약물인 에제페노정의 출시는 매우 반가운 일이다. 보편화된 콜레스테롤 약물만으로 심혈관 질환 잔여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에제페노정은 그러한 잔여 리스크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약제이다”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김수중 교수는 에제페노정은 TG(중성지방)를 낮춰주고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려대학교병원 김남훈 교수는 “우리나라 환자들은 약제를 쓰고도 LDL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심혈 관계 잔여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타깃에 적절히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서 에제페노정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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