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셀러인 김진혁(50)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하 완도맘) 전무 이야기를 다룬 기사를 쿠팡 뉴스룸에 공개했다. 김 전무는 쿠팡의 '판매 코칭 서비스'를 받으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0배 상승한 매출을 달성했다는 내용이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의 코칭이 시작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김 전무의 완도맘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0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담당자가 기존 대량 판매 위주에서 1/10 분량으로 소분 판매하도록 제안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냉동 곰피(미역의 한 종류)'는 완도맘의 주력상품 중 하나다. 김 전무는 염장을 위해 공장 라인을 구축하고 가공에 적합한 곰피 미역 양식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력 끝에, 지난해 초 처음 선보인 냉동 곰피는 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성과를 보였다.
김 저무는 "이전에는 매주 로또를 샀었지만 지금은 사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냉동 창고도 100평 이상 증축하고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완도맘 코칭을 담당한 쿠팡 마켓플레이스팀 관계자는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코칭은 고객분들에게 좋은 상품을 더 많이 소개하고, 판매자와 쿠팡이 함께 성장하려고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입점 업체들의 매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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