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면 접어든 KPGA...김원섭 신임 회장 "국내 골프계 '르네상스'로 기록될 것"
새 국면 접어든 KPGA...김원섭 신임 회장 "국내 골프계 '르네상스'로 기록될 것"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12.28 10:42
  • 수정 2023.12.2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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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 "구 회장의 사랑과 열정에 누가되지 않게 불씨 이어갈 것"
ⓒ연합뉴스
KPGA 김원섭 신임 회장이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KPGA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김원섭 내정자가 다가오는 4년간 여정을 앞두고 화합과 발전을 통해 국내 골프계의 도약을 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김 신임 회장은 "2024년부터 국내 남자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질 제19대 회장 김원섭"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우선 올해 골프계 발전에 힘써온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골프 팬들에게 최선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친 선수, 가족분들에게 수고 많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를 비롯한 선수 등 관계자들의 합심이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서 있는 협회, 선수 등이 하나가 되어 나갈 때만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의 4년 동안 르네상스기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라며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PGA의 지난 4년을 이끈 구 회장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구 회장의 발전, 열정과 사랑은 이제 남지 않은 임기를 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구 회장의 열정과 사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불씨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반세기를 이어온 남자 골프계의 역사는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빛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쓰여질 남자 프로 골프계 역사는 화합과 발전으로 가득 채워져 나갈 것이다"고 끝맺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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