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줌인] 4D 협업의 시대가 몰려온다...가트너 "2026년까지 전세계 20억명이 가상세계에서 업무, 쇼핑, 소셜 활동"
[디지털 줌인] 4D 협업의 시대가 몰려온다...가트너 "2026년까지 전세계 20억명이 가상세계에서 업무, 쇼핑, 소셜 활동"
  • 유 진 기자
  • 승인 2023.07.01 06:44
  • 수정 2023.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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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신시장을 향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테크 네이티브
메타버스 신시장을 향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테크 네이티브

최근 챗GPT가 핫이슈지만,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신시장을 놓치면 낙오하거나 추락할 수 밖에 없다.’ (테크 네이티브)

4D시대를 맞아 메타버스는 가상 경험, 실시간 체험형 콘텐츠 및 기타 관련 미디어가 VR/AR은 물론 PC 또는 모바일과 같은 기존 장치를 통해 연결되고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몰입형 Web3 인터넷은 분산형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구축된 새로운 종류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다. 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만나고 자신을 아바타로 표현하고 가상 개체를 공유할 수 있다.

시장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 프로토타이핑 및 테스트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메타버스에서 크게 개선되어 4D 협업 및 시뮬레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직장 교육은 가상 설정으로 전환되어 안전한 테스트 환경에서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조직이 신입 직원을 쉽게 온보딩하고 기존 직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전세계 20억명의 사람들이 업무, 쇼핑, 교육, 소셜 또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메타버스에서 하루에 최소한 1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조직의 30%는 메타버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가상으로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고, 거래하고,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인기있는 플랫폼은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유치하고 비디오 공유, 게임, 블로깅, 메시징 및 온라인 포럼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상호 운용 가능한 메타버스는 몰입형 3D 환경, 피지털 공간,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 및 투자, 가상 상품 및 사실적인 아바타를 포함해 분산된 ID와 소유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디지털 세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타버스의 게임 경험이 진정으로 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면 사람들이 이 네트워크 내에서 상호 작용, 사교 및 자산을 구매하는 방식에 엄청난 성장과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전세계 4분 1의 유저가 메타버스에서 하루에 최소한 1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메타버스 블랙핑크.
가트너는 2026년까지 전세계 4분 1의 유저가 메타버스에서 하루에 최소한 1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메타버스 블랙핑크.

사용자가 이러한 소망을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묘사할 수 있는 능력은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와 NFT, 가상 상품 및 부동산의 분산된 소유권을 유도하여 새로운 '토크코믹스' 경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Z세대 소비자의 65%가 비디오 게임의 범위 내에서만 존재하는 가상 아이템에 돈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Z세대는 메타버스 시대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개척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소비자는 가상 세계에서 만지고 선택할 수 있는 실제 인벤토리를 나열하는 가상 상점으로 걸어가는 아바타와 함께 몰입형 경험을 기대한다. 

이 때문에 메타버스에서 운영되는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고객 경험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의 제품과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리더는 이 새로운 상업 메타버스로 향하는 방법에 대해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마케팅 믹스의 일부로 가상 세계와 공간을 포함한 메타버스 전용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 가상세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검색하고, 공간 데이터, 생체 인식 데이터 및 센서 기반 행동 데이터를 포함하도록 AI를 통해 3D 분석 용량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중심의 메타버스가 사람들을 디지털화하고 가상 세계로 효과적으로 운송하는 반면, 산업용 메타버스는 정보를 디지털화, 작업자에게 전송한다. 산업용 메타버스는 실제 기계와 공장, 건물과 도시, 그리드와 운송 시스템이 가상 세계에 반영되는 곳이다.

따라서 조직이 메타버스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표현력이 풍부한 아바타와 사실적인 공간 환경, 프로덕션을 위한 청사진으로서의 가상 제품, 가상 시장 테스트, 몰입감 있고 기억에 남으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교육 경험을 포함하는 몰입형 비즈니스 회의를 제공할 수 있다.

소비자가 메타버스에서 시간과 돈을 소비함에 따라 브랜드는 점점 더 이러한 공간에서 자신을 포지셔닝하게 된다. 다만 개인정보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마스터카드의 최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인 캐서린 루보(Catherine Louveaux)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는 민감한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의 문도 열어준다”며 “조직은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이러한 새로운 디지털 공간의 윤리적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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