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의 올해 빵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0% 가량 성장했다. 회사는 이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를 출시해 왔으며,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 상품 구색 또한 강화했다.
1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회사는 디저트 운영전략에 맞춰 지난 3일 만쥬 속에 팥과 크림을 채운 ▲도라에몽동글단팥만쥬 ▲도라에몽슈크림만쥬와 곱셈 등의 숫자가 적힌 ▲도라에몽암기빵만쥬 등을 선보였다.
도라에몽빵 3종에는 총 121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도라에몽을 포함한 친구들의 캐릭터와 각종 비밀도구로 구성이 됐다.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지난 4일부터 첫 이벤트인 도라에몽빵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경품은 도라에몽 인형, 블록 등 도라에몽 굿즈 등 총 9종이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캐릭터 상품의 열기가 지속되면서 오랜 시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아온 도라에몽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편의점 쇼핑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재미있고 이색적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원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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