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FOCUS] “스마트 건설 최강자 노린다”…DL이앤씨, ‘디지털 트윈 환경’ 구현 박차
[건설 FOCUS] “스마트 건설 최강자 노린다”…DL이앤씨, ‘디지털 트윈 환경’ 구현 박차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5.12 15:46
  • 수정 2023.05.1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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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디지털 트윈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트윈 기술, 현실 건축물과 동일한 ‘쌍둥이 건축물‘ 구현
메이사 3차원 맵핑 엔진과 시너지 창출 통한 드론 정확성 제고
공사현장 안전 관리 CG. [사진=연합뉴스]
공사현장 안전 관리 CG. [사진=연합뉴스]

갈수록 진일보하는 최첨단 기술에 힘입어 국내 건설 현장에서도 드론이나 BIM(건설정보모델링) 등의 스마트 기술이 점차 도입되며, 효율적인 사업 수행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DL이앤씨도 ‘자율 주행 다목적 로봇’, ‘건설 장비 충돌 방지 센서’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며 이러한 흐름을 선도해왔다.

또한, 자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히 정보를 확인하고, 공기질이나 조명 등 실내 환경을 조정할 수 있는 ‘DL이앤씨 스마트홈 3.0’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주택 시공과 관련해 BIM‧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환경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왼쪽)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왼쪽)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스마트 기술 개발에서 나아가 최근 DL이앤씨는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공정 전 과정의 체계적 관리를 목표로 노력한다.

DL이앤씨와 메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개념으로,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현실에 지어질 예정인 건축물과 동일한 ‘쌍둥이’ 건축물을 가상 공간에 마련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해 직접 결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스마트건설 협의체의 6대 과제 중 BIM 분야 리더사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KT‧에픽게임즈‧빗썸메타‧하이브IM 등과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을 출범한 데 이어 관련 기술 발전과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해 다각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DL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드론들이 현장 측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드론들이 현장 측량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DL이앤씨]

특히 DL이앤씨와 메이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 현장에 드론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위험관리와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다져왔다. 이를 메이사가 보유한 3차원 맵핑 엔진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드론 촬영‧분석에 정확성을 더하고,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건설업계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DL이앤씨는 BIM(건설정보모델링), AI(인공지능), 드론 등의 경쟁력을 토대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메이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여러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추세”라며 “드론을 활용해 작업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위험을 탐지하며 정밀한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움직임은 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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