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집중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15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호우로 사망한 인원은 14명이다.
실종은 11명, 부상 2명 등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로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4곳에서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앞선 이날 정오 기준 피해 현황을 비교하면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각각 2명, 1명씩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 산사태로 인한 매몰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피해가 집중된 예천군에 중앙 119구조본부 전 대원을 비상동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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