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방점 찍은 KT&G '릴 하이브리드 3.0'…점유율 50% 돌파하나
편의성 방점 찍은 KT&G '릴 하이브리드 3.0'…점유율 50% 돌파하나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7.24 14:23
  • 수정 2023.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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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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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50% 돌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KT&G에 따르면, 이날 출시되는 릴 하이브리드 3.0은 3가지 흡연 모드를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성에 집중했다.

릴 하이브리드 2.0에 동일 적용된 '스탠다드 모드'에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를 더하고,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하는 '캐주얼 모드'가 탑재됐다.

기기 사용 중 작동을 정지할 수 있는 '일시 정지' 기능도 추가됐다. 소비자는 한 개비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로 횟수 제한 없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도 강화했다. 외관에는 직선을 강조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베젤이 전체 관통하는 형태로 구현돼 통일감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고속 충전 기능, 스틱 제거 방식, 기기 청소 불필요 등은 릴 하이브리드 2.0 제품과 동일하다.

KT&G 관계자는 "기존 릴 하이브리드 플랫폼의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돼, 편의성을 추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KT&G가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KT&G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1.7% ▲2020년 34.3% ▲2021년 40.4% ▲2022년 47.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48.4% 점유율을 달성한 상황이라, 업계는 KT&G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KT&G의 릴 에이블 라인 제품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액상 카트리지와 스틱을 별도 구매 및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랑 스틱을 함께 사용하는 제품이고, 에이블은 스틱에 액상을 결합한 다른 플랫폼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KT&G 측은 "사용 편의성 관점에서 고민하고 자사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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