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食문화 아웃소싱 키운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서 요리대회 개최
NS홈쇼핑, 食문화 아웃소싱 키운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서 요리대회 개최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7.26 12:36
  • 수정 2023.07.26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구 형태 변화로 국내 식문화 '아웃소싱' 화두
NS푸드페스타,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 확장
ⓒNS홈쇼핑
ⓒNS홈쇼핑

가구 형태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현재 국내 식(食)문화가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NS홈쇼핑이 식품업계 아웃소싱 체제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장수 요리 대회 사업인 'NS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26일 NS홈쇼핑에 따르면, NS푸드페스타는 오는 9월 15~16일 이틀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회사가 과거 2008년부터 식품업계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이어온 장수 대회다.

요리 축제 개념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성화, 농산물 촉진, 우리나라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변화해 왔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NS쿡페스타'로 불리다가, 올해부터는 'NS푸드페스타'란 명칭을 사용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2017년부터는 쿡페스타 이름을 사용했다"라며 "쿡이라는 요리에서 식품이란 개념으로 넓혀 식품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이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앞선 이달 21일 NS푸드페타 예선인 '영셰프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서 선정된 20팀은 개발한 요리와 소스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열리는 NS푸드페스타 본선에서 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NS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요리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란 주제를 기반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넘어 먹거리 소비 촉진을 유도해 농어촌과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대회는 하림이 동남아 수출 전초기지로 내세우는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회사는 퍼스트 키친 건립을 위해 2018년부터 5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트 키친과 NS홈쇼핑이 바라보는 식품업계 변화도 일맥상통한다. 퍼스트 키친은 '조리'에서 '식사'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는 '주방'을 강조한다. 이번 NS푸드페스타 역시 '요리'에서 '식품'으로 행사 주제를 확장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가구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다 보니 식품업계에서는 아웃소싱화되고 있는 추세인데, 식문화 같은 경우는 아직 아웃소싱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개최하지 못했고 작년에 처음으로 익산으로 옮겼다"라며 "호남지역 농축산물이 풍족하게 생산되는 지역이다 보니 식품산업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