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이 폭염경보...야외활동 자제해야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이 폭염경보...야외활동 자제해야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7.30 13:42
  • 수정 2023.07.3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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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등이 물놀이하고 있다. [출처=연합]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진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등이 물놀이하고 있다. [출처=연합]

기상청은 30일 오후 긴급공지를 통해 지난 25일 오전 11시 발효한 전국적 폭염 특보를 유지하면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안산·동두천·연천·포천), 전라남도(장성·광양·순천·영암·함평)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하는 등 전국적인 폭염경보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제주도 산간 일부와 태백산백 구간의 일부 고지대를 재외하고는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이뤄지는 셈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릉, 청주, 대구 등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야외 작업장은 오후 25시 작업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경상북도 전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사진은 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그래픽.  [출처=기상청]
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경상북도 전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사진은 기상청 특보 발효 현황 그래픽. [출처=기상청]

오전 10시 기준 폭염경보 지역은 서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부천· 수원·의왕 제외), 강원(강릉평지·삼척평지·양양평지·정선평지·원주·화천·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남(금산·서천 제외), 충북, 전남(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광양·순천·해남·영암·함평), 전북(고창·부안·김제·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경북, 경남(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함양·합천·거제), 제주(서부·북부·동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부천·수원·의왕), 강원(동해평지·태백·속초평지·고성평지·영월·평창평지·횡성·철원·양구평지·강원중부산지), 충남(금산·서천), 전남(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 초도), 전북(군산·진안·무주·장수), (산청·거창·통영·사천·고성·남해), 제주(남부·추자도·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 인천(강화·옹진), 울릉도와 독도다.

'2023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29일 땀띠 귀신을 사냥하는 워터워(water war)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위를 날리고 있다.[출처=평창군/연합]
'2023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린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29일 땀띠 귀신을 사냥하는 워터워(water war) 프로그램에 참여해 더위를 날리고 있다.[출처=평창군/연합]

오후에 제주도, 밤까지 중부(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내륙, 전남 동부내륙, 경상 내륙, 남해안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내외로 강하게 오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빠르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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