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화연구원은 엠나인아카데미와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엠나인아카데미 본사에서 9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게임화연구원 원장 김태규,부문장 이동현과 엠나인아카데미 원장 박성재, 운영이사 강한결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 체계 구축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진행 ▲게이미피케이션 공동연구 정보교류 및 세미나 개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편적으로만 활용 중인 국내 게임화 시장에 체계적인 교육으로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엠나인아카데미는 금년 9월부터 한국게임화연구원이 구축한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하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및 공동연구도 준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총 48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즈니스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학습하게 된다.
비즈니스 게이미피케이션 오프라인 교육과정은 게임화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역사부터 행동심리학과의 연계를 비롯한 이론적인 체계와 원리를 시작으로 우리가 평소 즐기는 게임 메커니즘에 기반한 실사용 방법들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는 시스템을 학습한다. 학습과 동시에 실사용이 이루어진 여러 사례와 결과들을 확인하고 새로운 분야 및 목표한 영역에 접목하는 방법을 배우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게임화연구원 김태규 원장은 “우리의 삶 속으로 게임의 원리가 알게 모르게 엄청난 속도로 파급력 있게 퍼지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협약식 및 교육과정 개설을 계기로, 여러 산업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엠나인아카데미 박성재 원장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아직 체계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게이미피케이션 교육과정의 정규교육을 단발성이 아닌 의미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일반인과 산업현장 어디에서도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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