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디제이션은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으로 소싱 수출, 의료기술 교육 플랫폼, 수입 인허가, 현지 병·의원 유통 등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MOU 체결로 한국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의 브랜드를 걸고 필리핀 현지에 피부과 병원을 개설하고, 고품질의 K-의약품과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을 필리핀 헬스케어 시장에 소개,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의약품 생산기지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계약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이사는 “점-선-면-입체 전략 측면에서 동남 아시아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인 라오스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제2의 거점을 확보하며 또 다른 점을 찍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추가 거점을 확보해 많은 점들을 만들고, 이 점들을 연결해 자사제품이 유통되는 선들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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