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자체 AI허브활용 '맞춤 문서' 플랫폼 공개
한글과컴퓨터, 자체 AI허브활용 '맞춤 문서' 플랫폼 공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3.08.24 09:18
  • 수정 2023.08.2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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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AI기술 결합, 오피스소프트웨어 첫 시도
오는 10월 베타출시, 업무시간 절감효과 기대감
사진=한글과컴퓨터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자체 AI허브를 활용한 플랫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AI 탬플릿을 활용한 맞춤형 문서 생성' 기능을 공개했다. 

23일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네이버의 하이클로바X를 적용한 한컴독스 AI의 주요 기능을 숏폼 영상으로 표출했다.

네이버 판 챗GPT라고 불리는 하이클로바x는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개방형 대화형 플랫폼이다. 이번 제품은 한컴이 첫 선을 보인 AI허브와 생성형 AI가 결합한 플랫폼을 활용해 오피스 사용자에게 업무의 효율성을 제공한 것이 강점이다. 한컴이 오는 10월 베타 출시를 앞두고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한컴독스AI를 가상으로 체험한 고객들의 답변은 '더욱 쉬워진 사용감'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독스AI는 HWPX, PDF, DOCX 등 어떤 종류의 문서양식에서도 다양한 전자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 맞춤형 문서 생성이 가능하다"면서 "가령 일일업무 보고서를 작성할 때 반복하는 날짜나 표현, 문구 등의 양식을 자동으로 불러와 단순 반복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며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도 특화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컴이 선보인 한컴독스 AI의 핵심은 '업무 생산성 활성화'다.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자가 구매형이 아닌 구독형 서비스인 한컴독스에서 AI를 결합한 한컴독스AI를 사용하면 문서작성 업무 시 기존보다 2~3배 이상은 업무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컴독스AI는 네이버의 생성형 AI기술과 접목한 만큼 대화형 플랫폼으로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변도 제공한다. 가령 ▲상황에 적절한 표현으로 문체변경 ▲목차의 자동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 등 문서작성시 필요한 디테일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한다.

한컴은 독자 개발한 첫 AI허브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10월 ‘한컴독스 AI’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우선 한글 문서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교육, 공공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어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과 '한컴오피스'에도 AI기술을 활용해 연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한컴독스AI 제품은 국내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AI를 결합한 첫 사례로 문서작성이라는 단계를 뛰어 넘어 '고객 맞춤 콘텐츠를 생성하는 전자문서'의 새로운 전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컴만의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해 더욱 진화한 오피스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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