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 "중국의 디지털 위협에 공동대응하자!"...EU-일본, 대중국 AI협력 모색
[월드 투데이] "중국의 디지털 위협에 공동대응하자!"...EU-일본, 대중국 AI협력 모색
  • 유진 기자
  • 승인 2023.10.09 10:30
  • 수정 2023.10.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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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티에리 브르타뉴 위원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연합의 티에리 브르타뉴 위원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의 디지털 위협에 공동대응하자!"

9일 외교가와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특정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같은 핵심 기술에 대해 일본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티에리 브르타뉴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본 정부와 긴밀하게 숙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은 그의 의제에 매우 높은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린 비디오에서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공유된 가치를 기반으로 AI를 포함하여 디지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르타뉴 위원장은 양자 컴퓨팅과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EU-일본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가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EU는 한국과도 유사한 협의회를 열었는데, 그 회의에서 양측은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과 같은 기술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력한 기술 분야를 가진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EU가 중국으로부터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중국으로부터 경제를 분리하려는 미국의 접근 방식과는 다른 것이다.

EU 전략의 일부는 기술을 둘러싼 연합국과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브르타뉴 위원장은 로이터통신에 “블록과 일본이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국가이며, 도쿄는 국내 산업 강화를 모색해 왔다.

EU는 또한 블록 전체에서 자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반도체는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들어가는 중요한 부품이며 잠재적인 군사적 응용을 가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공급망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미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은 반도체 제조업을 다시 육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도체는 또한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키는 열쇠다. AI와 칩은 미래를 위한 두 가지 핵심 기술 분야로 간주되고 있다. 국가들은 이를 활용하기 위해 자신들의 위치를 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특히 미국은 수출 제한을 통해 중국을 반도체와 같은 중요한 기술로부터 차단하는 한편, 유럽 동맹국들에게 동참하도록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ooj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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