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AI 성노동자' 광고 급증...인스타그램·틱톡 등 성적 호기심 유발광고 봇물
SNS에서 'AI 성노동자' 광고 급증...인스타그램·틱톡 등 성적 호기심 유발광고 봇물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9.02 07:04
  • 수정 2023.09.02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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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챗GPT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AI로 만든 성 노동자를 이용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고 미 NBC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 SNS에서 직접적인 성매매 광고는 엄격한 단속 대상이지만, AI를 이용한 이러한 새로운 성적인 콘텐츠는 걸러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수십 개의 테크 스타트업이 '성(性)적으로 부적절한'(not-safe-for-work·NSFW) 경험을 조장하는 앱에 대한 노골적인 광고를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리고 있다.

광고에는 큰 가슴과 타이트한 옷을 입은 AI로 만든 '여자 친구'가 등장해 'NSFW 사진'이나 '맞춤형 핀업 걸', '검열이 안되는' 채팅을 약속하며 자극한다.

일부 광고는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쿠키 몬스터 등 인기 어린이 TV 캐릭터가 포함된 밈을 사용해 'NSFW 사진'을 만드는 앱을 홍보하는가 하면, 다른 광고는 10대 이하로 보이는 소녀를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시킨다.

NBC 방송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소유한 앱에서 이런 성적 광고를 올리는 앱 개발자 35명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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