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투입 2019년 완공·전체면적 5500평 규모
6개 라인 42t 내용액제 동시 제조..“단일공장 최대 규모”
“가을철 환절기 감기 유행 만전 대비, 공장 풀가동”
6개 라인 42t 내용액제 동시 제조..“단일공장 최대 규모”
“가을철 환절기 감기 유행 만전 대비, 공장 풀가동”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2019년 완공한 시설로 전체면적이 약 1만 8,000㎡(약 5,500평)에 이른다. [제공=대원제약]](/news/photo/202309/143505_134490_5316.jpg)
대원제약이 가을철 환절기 감기 유행에 대비해 진천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환절기 감기약 대란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공장은 대원제약이 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2019년 완공한 시설로 공장 전체면적이 약 1만 8,000㎡(약 5,500평)에 이른다.
내용액제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진천공장은 6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42t의 내용액제를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
스틱형 파우치로 환산했을 때 하루 285만 6,000포, 연간 5억 6,000만 포에 이르는 규모다.

이 공장은 설계 당시부터 완전 자동화를 적용, 원료 투입부터 내용액제 제조를 거쳐 일회용 파우치로 소분할 때까지 외부 공기의 접촉으로 인한 약품 오염이 원천 차단된다.
제조가 끝난 제품 박스는 로봇이 42m에 이르는 창고에 자동으로 운반하고 출고 시에도 로봇이 자동으로 제품 위치를 인식, 사람의 손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
대원제약은 환절기 본격적인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모든 설비를 2교대 풀가동 중에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감염 적응증이 추가된 코대원에스시럽과 최근 제제 개선을 마치고 생산을 재개한 콜대원키즈펜시럽 등의 생산에 신경을 더 쓰고 있다”며 “감기약과 진해거담제 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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