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일 김옥길 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이후 1층 로비에서는 오페라 콘서트를 열어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들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의 성장, 병원 조직의 성숙, 환자안전문화의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위대한 30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탄생과 더불어 빠른 성장세에 맞춰 확장과 증축을 했고 10년 만에 의료기관 상위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30년은 생명을 잘 살리는 실력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남들은 꿈꾸지도 못하던 비전과 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이뤄냈다며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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