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피앤씨, 건설현장 적용 PC공법 신기술‧더블월 공법 제시
삼표그룹이 특수 콘크리트‧PC 더블월 공법 등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이며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삼표그룹은 현대건설이 주최한 ‘기술 엑스포 2023’에 참여해 자사의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 당사는 특수 콘크리트, PC 더블월 공법 등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건설이 빠르게 발전하는 건설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간 우수 제품‧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마련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기술 엑스포에 지주사인 삼표산업과 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공유했다.
삼표산업은 영하 10℃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플로어’,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등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4종을 내놨다.
삼표피앤씨는 주력 제품인 PC공법 신기술 및 더블월 공법을 선보였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아파트 지상층 벽체와 지하 외벽, 코어 벽체, 주동 하부 벽체 등에 더블월을 적극 활용하면서 다양한 건설현장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공사 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 절감, 친환경 정책 지원 등 건설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 엑스포를 통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 확대와 건설현장의 안전·품질시공 관리 수준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상생 협력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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