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서 열린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참가
원전, SMR,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핵심기술 모두 보유…사업 가속화
원전, SMR,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핵심기술 모두 보유…사업 가속화
두산에너빌리티가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상을 밝혔다.
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 수소 등 고효율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이라고 말했다.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정 사장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을 통해 무탄소 전기를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수전해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각종 산업, 운송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 구상을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력발전과 연계한 청정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원전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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