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체계 개편과 공정 배차, 협의체 구성' 안건 다룰 예정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4단체가 지난 13일 첫 간담회에 이어 곧 열릴 2차 간담회에서 '수수료 체계'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4단체는 지난 13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이번 30일 간담회도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양측 실무자 간 미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택시 4단체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이다.
간담회의 핵심은 카카오택시의 수수료 체계 개편 문제와 공정 배차 및 협의체 구성 등이다. 택시 4단체 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시하는 개선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택시 4단체, 가맹택시 업계 대표(한국티블루협의회)와 1치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간담회에서 다룬 안건은 ▲현재 3~5% 수준의 수수료를 3% 이하로 낮춘 신규 가맹 서비스 출시 ▲매칭 알고리즘의 단순화로 새로운 택시 매칭시스템 구축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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