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의 가치“…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활용해 가구 제작
“업사이클링의 가치“…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활용해 가구 제작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3.12.05 10:43
  • 수정 2023.12.0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가능경영 위한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해 서울역 등에 설치
플로깅으로 확보한 플라스틱 120kg로 자원순환 메시지 전달
[사진=㈜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앞에 위치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벤치 사진=㈜한화 건설부문]

‘친환경 인프라 개발기업’ ㈜한화 건설부문이 ‘자원순환형 가구’를 제작해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는 테이블, 의자, 벤치 3종 총 48점으로 서울역 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역 민자역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표역사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내부에 위치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테이블 및 의자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120kg은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에 모두 활용됐다.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은 3D프린팅을 통해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됐으며, 유색 플라스틱은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와의 결합을 통해 벤치로 제작됐다. 초고성능콘크리트는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도서관에 위치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벤치, 테이블, 의자 [사진=㈜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다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판교PSK 캠퍼스 사옥 정혁수 대리는 “폐플라스틱이 가구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새롭게 알 수 있었다”면서 “기존에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가구 제작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 건설부문 직원들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 안전망을 콘크리트 보강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 또한 올해 4월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탄소저감 기술개발 및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