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유관기관서 4635명 인력 투입…제설장비 1168대 동원
CCTV로 강설 징후 사전 포착…눈 내리기 전 제설제 살포키로
CCTV로 강설 징후 사전 포착…눈 내리기 전 제설제 살포키로
크리스마스이브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됐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력 4635명,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자치구, 유관기관 인력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하기로 했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취지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결빙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성탄절 연휴에도 눈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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