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cm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 비상근무 1단계 발령
서울시, 1~3cm 쌓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 비상근무 1단계 발령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3.12.23 17:48
  • 수정 2023.12.23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구·유관기관서 4635명 인력 투입…제설장비 1168대 동원
CCTV로 강설 징후 사전 포착…눈 내리기 전 제설제 살포키로
지난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1터널 인근에서 겨울철 폭설 상황을 가정한 도로 제설 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1터널 인근에서 겨울철 폭설 상황을 가정한 도로 제설 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 새벽 3시부터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됐다. 서울시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력 4635명,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자치구, 유관기관 인력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밤사이 눈이 온 지난 20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밤사이 눈이 온 지난 20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취지다.

시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결빙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성탄절 연휴에도 눈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koljjang@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