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신제품인 제로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 캔 이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롯데칠성음료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탐스제로는 칼로리 없이 부담없이 달콤상큼한 맛에 6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골라 마실 수 있다"면서 "이같은 재미로 과일향 탄산음료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말 첫 선을 보였다.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 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 석류향, 복숭하 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에는 맛 별 대표 과일 이미지가 들어가 제품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회사는 페트병을 한 손으로 쉽게 쥘 수 있도록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1978년 제품 출시 전 사내 공모를 통해 '탐스럽다'는 우리 말에 착안해 '탐스러운 과일의 맛'이란 콘셉트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지난 3월 리브랜딩을 통해 제로칼로리를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회사는 "젊은 층에겐 새로움과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겐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면서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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