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온라인 신분증에 얼굴인식…'CLOVA eKYC'로 보안성 강화
네이버클라우드, 온라인 신분증에 얼굴인식…'CLOVA eKYC'로 보안성 강화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1.04 17:16
  • 수정 2024.0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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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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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인 CLOVA eKYC에 얼굴인식 기능 등을 새롭게 탑재해 보안 인증 장치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 거래 활성화로 금융 기업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CLOVA eKYC는 네이버의 검증된 글자 검출과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신분증과 자격증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제3 인증기관의 전자 시스템으로 신분증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신분증 검증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고객이 금융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도입하는 금융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한 얼굴인식 기능은 기존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 제출과 2차 인증(1원 계좌 입금이나 ARS 인증)단계에 추가적으로 사진 1장을 더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신분증과 제출한 사진을 대조해 유사도를 반환하는 얼굴 인증 절차를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본인인증 시스테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업이 각 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CLOVA eKYC를 도입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기존 제공됐던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새롭게 제공되는 SDK 중 기업 환경에 맞는 툴을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은 CLOVA eKYC SDK로 종이에 인쇄된 신분증 사진으로 부정 인증방지를 위한 신분증 실물 확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인증 시 신분증 실물을 살짝 움직여 신분증 두께를 확인해 실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한 신분증 검증이 가능하다.

윤규환 네이버클라우드 DX 솔루션 비즈니스 리더는 "금융 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으로 꼽히는 신분증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얼굴 인식 기능과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CLOVA eKYC 도입을 위한 SDK를 지원한 만큼 기술 혁신으로 CLOVA eKYC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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