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삼지구, 新주거중심지 부상”…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서대구 랜드마크 되나?
“대구 감삼지구, 新주거중심지 부상”…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서대구 랜드마크 되나?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4.01.09 13:16
  • 수정 2024.0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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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31일 개통한 ‘KTX 서대구역’ 외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2년 3월 31일 개통한 ‘KTX 서대구역’ 외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구 감삼지구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과 함께 서대구 KTX까지 개통하면서 신흥 주거중심지로 떠오른 것이다.

향후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이 다시 추진될 예정이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도 추진될 예정이다. 죽전 내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어질 예정이라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 신청사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 새롭게 들어선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단순 행정업무 외에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 및 공간 공유를 통한 복합 행정 공간으로 재추진될 예정인 만큼 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구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 연말부터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대구는 잇따른 개발과 각종 재건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추세다. 이에 힘입어 침체됐던 대구 부동산 시장도 프리미엄피가 더해지는 단지가 나오는 등 악성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수성구에 공급한 ‘수성 해모로 하이엔’(전용 84㎡ 기준)가 지난해 12월 5억6700만원에 팔렸다. 불과 2개월 전인 10월 4억7500만원에 손바뀜한 것에 비하면 1억 가량 오른 것이다.  

미분양 물량 역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대구 수성구에서 2022년 7월 분양에 나선 범어자이가 1년이 넘는 장기 미분양 끝에 9월 완판되었으며, 달서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가 완판되며 달서구 지역 미분양도 해소되고 있다.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 상승을 유지하거나 늦게 하락 전환하는 지역별 양극화가 관측된다”라며 “대구의 경우 대구지역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를 중심으로 한 양극화가 관측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가 들어서는 달서·죽전 권역에는 최근 3년간(2022년 10월~2023년 10월) 7061가구가 공급되면서 신축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서게 되어 일대 스카이라인을 포함한 전경이 달라졌다.

더불어 KTX 서대구역,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철도망과 도로망이 신설돼 교통망이 이용이 비교적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이에 기존에 한 차례 공급이 이뤄졌던 신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곳이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이전에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차와 2차를 이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단지이며, 본리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철 죽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학세권, 쾌속 교통망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다양하다.

한편,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대구 감삼지구 일대에 들어서며, 총 566세대 가운데 363세대는 일반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전용 84·94㎡ 등 중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대부분 90% 이상 계약이 완료됐으며, 현재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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