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범 BYC 회장 아들 한승우 성매매 논란' BYC 측 "개인사라 입장 없어"
'한석범 BYC 회장 아들 한승우 성매매 논란' BYC 측 "개인사라 입장 없어"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4.02.01 17:25
  • 수정 2024.02.0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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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상무와 가까운 인물, 성매매 의혹·자료 폭로
BYC 측 "조사 중인 사안…입장 공개는 적절치 않아"
한승우 BYC 상무

한석범 BYC 회장 아들인 한승우 상무가 오피스텔 성매매를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 BYC 측이 입을 열었다. 

1일 BYC 측 관계자는 "한 상무가 오피스텔 성매매를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회사 측에선 알고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오너 리스크로 인한 회사 이미지 하락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더 이상 물어보지 말아달라. 해당 내용도 만약 고소고발이 들어가있다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고 답했다.

한 상무는 창업주인 한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3세 경영 본격화' 중심에 섰다. 특히 한 이사는 BYC 최대주주인 신한에디피스 지분 58.34%를 보유하며 유력한 경영 후계자로 떠올랐다. 그는 1992년생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BYC에 입사해 상무직으로 근무중이다. 

ⓒ제보자 A씨

앞서 익명의 제보자 A씨는 자신이 한 상무와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하며 한 상무의 성매매 의혹과 증거 자료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 상무는 ▲2016년 10월 일***안마 ▲2016년 11월4일 일*엔*안마 ▲2016년 11월10일 상암***오피 ▲2016년11월14일 태릉*** 안마 ▲2017년1월20일 경기 일산 ****휴게텔 ▲2017년 5월29일 서울 마포 ***방 오피 ▲2019년2월22일 서울 노원 **** 안마 ▲2021년6월23일 춘천 ****안마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상무가 술을 정말 좋아한다. BYC 직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구로구 디지털단지역에 '깔깔거리' 번화가에 술집도 많고 해서 회식을 그쪽에서 많이 한다. 한 상무는 자주 가는 술집만 간다. 거기서 노래방 도우미 같은 사람들을 부른다"고 귀띔했다. 그는 "보통 3차 이상 먹으면 성매매 자주 하는 게 사내에서는 친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상무에게 직접 성매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직접 통화 및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숫자 1만 사라질 뿐 별다른 입장은 받지 못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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