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정부가 실내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농어촌 이용가능지역 점검도 추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선 5G 서비스 평가 표본 400곳의 40%인 160곳을 실내 시설 평가에 할애해 실내에서의 5G 서비스 품질을 중점 점검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표본의 26%가 실내 시설이었다.
올해부터는 통신사가 5G 기지국이나 중계기 등을 설치하지 않은 건물 내 통신 품질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내 5G 무선국이 없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의 5G 서비스 품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5G 공동망의 평가지역 표본 수를 23년 시범 평가한 30개에서 올해 45개 읍·면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어촌 5G 이용 가능지역 점검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평가에서 5G 품질 미흡 지역은 LG유플러스 13개소, SK텔레콤 10개소, KT 9개소였으며, 5G 접속 미흡 시설은 KT 28개소, SK텔레콤 17개소, LG유플러스 15개소로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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