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 해결 차원에서 아프리카 지역 주민을 위한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재단과 오프라이스가 기획한 원보틀 캠페인은 2018년 첫 전개 이래로 6년간 누적 4억7천만원의 기금으로 159개의 식수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아프리카 주민 12만5천여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
원보틀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원보틀 캠페인은 이랜드 그룹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는 행보다.
이날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에서 열린 '원보틀 캠페인' 행사에서는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 최봉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보틀 캠페인은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률이 높은 우간다 아루아 지역에서 40년 만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수자원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태양광 식수시스템 7개 ▲신규 지하수 개발, 펌프 설치 13개 ▲펌프 수리 139개로 총 159개의 식수 시스템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서는 오프라이스 무라벨 PB 생수 20만병에 대한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재단의 추가 매칭 기부금을 더해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랜드재단의 에브리즈 기부 플랫폼으로 개인 후원자·외부 기업·교회·단체 등과 협력해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오프라이스는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원보틀 캠페인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협력 파트너·기업단체와 연합해 많은 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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