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에 발맞춰 ‘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이다.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부방안을 발표한 이후 거래소 내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세제 지원방안 검토 등 후속 조치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취지로 'Again BUY KOREA(어게인 바이 코리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투자자·기업·정부 3대 경제주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한국 증시 도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된 시도다.
KB증권은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컨텐츠를 마련했다. 투자자 개별 투자성향에 맞춰 선호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쉽게 찾아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 페이지를 KB증권 대표 MTS ‘KB마블(M-able)’에 선보였다.
해당 페이지는 KB마블 메인 화면의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변동성이 큰 개별 주식보다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기업 밸류업 관련 펀드 7종, 상장지수펀드(ETF) 6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KB증권 이홍구 사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K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가치에도 방향을 같이 하는 것으로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서로의 역할을 통해 성과를 향유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의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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