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고물가시대 '최대 90% 할인'

아울렛보다 더 싼 아울렛을 내세우며 팩토리아울렛을 선보인 이랜드리테일이 서울 강동구에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2001아울렛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지난해 1호점을 선보인 후 약 6개월 만에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이다.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200여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주요 브랜드는 여성복과 남성복뿐 아니라 스포츠부터 골프·제화·잡화·아동복·코스메틱 등 10여개 카테고리 매장으로 조성했다.

구성은 ▲1층 팩토리관(슈즈·진·글로벌 스포츠) ▲2층 여성관 ▲3층 숙녀복&골프관·제화 ▲4층글로벌&아동관으로 이뤄졌다. 특히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150㎡ 규모의 '스케쳐스 팩토리' 입점에 이어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까지 선보인다.

오는 4월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현재 단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가 각각 400㎡와 230㎡ 규모로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 매장이 760㎡ 규모로 추가 입점 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은 미국 유통 브랜드인 티제이맥스·마샬즈를 모델로 기존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유통 구조를 깨고 직매입·직운영 구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뉴코아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국내외 브랜드 의류를 최대 90%의 할인율로 선보이며 고물가 시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아울렛에서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광명점은 수도권 외 지역 고객이 120% 증가하고 2030세대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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