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헨켈의 세탁 혁명…전용 세제 코스로 세제 사용량·에너지 절약
삼성전자와 헨켈의 세탁 혁명…전용 세제 코스로 세제 사용량·에너지 절약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3.27 15:03
  • 수정 2024.03.2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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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버블 기술·헨켈 세제 결합한 '퍼실 딥 클린' 코스 공동 개발
삼성전자 "표준코스 세탁성능 유지하면서 에너지 60% 수준 절감"
[출처=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헨켈과 협력해 비스포크 AI 콤보에 전용 세제 코스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세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액체세제 점유율 1위 업체인 헨켈과 협력해 전용 코스를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성능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누리아 리베 헨켈 세탁 및 홈케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헨켈이 협력해 최초로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9중 효소의 강력한 세척력 및 에너지 절감을 제공한다"면서 "독일 헨켈의 독자적인 기술을 삼성 세탁기에 접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보이고, 세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에서 퍼실 딥 클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 [출처=삼성전자]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약 두 달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됐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무게는 물론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적용됐다. 세제를 채워두면 일반세제 기준 최대 33회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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