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유료 멤버십 7890원 확정…새벽 배송·쿠팡이츠 등 '와우 회원 무료 지원' 장착
쿠팡, 유료 멤버십 7890원 확정…새벽 배송·쿠팡이츠 등 '와우 회원 무료 지원' 장착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4.15 10:48
  • 수정 2024.04.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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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회원 무료서비스 기존 4990원→7890원 인상
ⓒ쿠팡
[출처=쿠팡]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비를 2900원 인상한다. 쿠팡은 멤버십 변경과 함께 유료 회원의 핵심 서비스 5가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와우 회원이 일상에서 누리는 혜택을 통합 서비스로 장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신규 회원에게 오는 13일부터 변경된 회비를 적용하며 기존 회원에게는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한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무료배송·무료반품·무제한OTT시청·무료 음식배달 등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혜택을 확대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멤버십은 무료배송·배달·직구·반품·OTT 등 고물가 시대의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며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1개월에 3번만 로켓배송을 주문해도 월 요금 이상의 이득을 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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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팡]

와우 멤버십은 국내 주요 OTT 멤버십 서비스 제공사의 월요금과 비교해 반값 이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만 제공하는데도 일부 OTT 멤버십의 월요금은 최대 1만7000원인데 와무 멤버십은 1개의 멤버십으로 쇼핑·엔터테인먼트·음식배달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재 시장에 출시된 멤버십 가운데 최적의 가성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해도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에서도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쿠팡 와우 멤버십 신규 회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멤버십 회원과 비교할 때 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재외 시 약 87만원)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쿠팡 측은 "다양한 무료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와우 멤버십 이용 고객의 비용절약 효과는 크다"고 강조했다. 실제 와우회원 가운데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 회원은 무료 로켓배송·무료 반품·무료 직구·와우 전용상품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는 점 등이 와우 멤버십의 특화 요인으로 꼽힌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와우 멤버십으로 3000만원 이상의 할인·비용절약 혜택을 본 와우회원도 있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 한 해 무료 로켓배송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서비스와 상품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와우 멤버십이 약 4조원 가량의 비용절약 혜택을 제공했다. 

쿠팡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등 식료품 사막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은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해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고객들의 삶의 질을 혁신하고 지방 인구소멸을 방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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