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피해보장 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에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가능한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융회사들은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돼 금융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협조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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