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AI 비서'…이스트소프트, 생성형AI 시장 공략 나서
'나만의 AI 비서'…이스트소프트, 생성형AI 시장 공략 나서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4.17 17:17
  • 수정 2024.04.1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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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드IT쇼'에 참가한 이스트소프트의 ‘페르소라이브’. [출처=이스트소프트]

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AI 개인 비서 ‘페르소라이브’를 통해 생성형 AI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페르소라이브는 올해 1월 이스트소프트가 출시한 AI 대화형 AI 비서 서비스다. 가상인간과 챗GPT를 연동해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나만의 생성형 AI 대중화가 한발 더 가까워진 셈이다.

페르소라이브는 17일 개막한 ‘2024 월드IT쇼’에서 혁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혁신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기술적 특징으로는 AI 개인 비서를 표방하는 만큼, AI 휴먼 나탈리는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고 대답한다. 

물론 사용자 질문에 응답하는 AI 기술은 오래 전에 나왔다. 하지만 페르소라이브는 무려 110개국 언어를 이해하고 3초만에 사용자에게 답변을 줄 수 있는 '간편함'을 무기로 하고 있다. 챗GPT에 더 이상 일일이 질문을 타이핑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페르소라이브' 속 AI 휴먼 나탈리의 모습,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스럽다는 인상이 강하게 다가온다. [출처=이스트소프트]

서비스 사용자들에 따르면 AI 휴먼 나탈리는 기계 장치보다 사람으로 느껴진다. 발음에 맞는 입모양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AI 휴먼에서 느껴질 수 있는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정상원 대표가 “AI 휴먼 서비스의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적 가치를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할 정도로 페르소라이브의 경제적 잠재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생성형AI 시장이 가지는 경제적 잠재성이 크기 때문이다.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지난해  조사에서 2022년 168억달러이던 생성형AI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029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가 갈수록 생성형AI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2024 월드IT쇼를 통해 본격적으로 생성형AI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18일에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가 협력사와 투자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페르소라이브에 대해 발표하기로 예정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페르소라이브가 5월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될 예정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를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은 만큼 생성형AI 글로벌 마켓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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