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외식 자문단 꾸려 위기의 소상공인 돕는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외식 자문단 꾸려 위기의 소상공인 돕는다"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4.19 11:41
  • 수정 2024.04.1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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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비용절감·생산 효율화 등 실천방안 제시
2030외식업주 성장·친환경배달문화 조성에 주력
[출처=우아한형제들]
[출처=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결성해 경영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가게를 지원한다. 이번 행보는 배민이 2030년까지 외식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의 사회적 투자를 추진한다는 공약의 일환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자문단은 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활동할 예정이다. 

배민 측은 "그간 외식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가게 안팎의 지원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주요 활동은 ▲외식업주 사장님 전용 정보포털 서비스 배민외식업광장 ▲외식업주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배민음악회 ▲배민사장님페스타 등 다양한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번 외식업 자문단 출범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이다. 배민 관계자는 "식당 사장님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은 물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로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을 마련했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로 도출된 방안과 인사이트는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무료로 공개한다.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키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부터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패널토의를 거쳐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외식경영 효율화 서밋'을 연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과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자문단 컨설팅 역시 지속가능한 배민 플랫폼을 실천하기 상생활동의 일환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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