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밀수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출국금지됐다.
관세청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해 24일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세모녀의 외국행이 모두 원천 봉쇄됐다.
관세청이 최근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구체적인 탈세·밀수 혐의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에 대한 조사도 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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