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학회 “4차 산업혁명에서 혁신성장 연구로 생산성 선도할 것”
한국생산성학회 “4차 산업혁명에서 혁신성장 연구로 생산성 선도할 것”
  • 김 창권
  • 승인 2018.05.25 14:21
  • 수정 2018.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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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에 나선 한국생산성학회 문형남 회장



한국생산성학회가 25일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벤처관)와 교육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 나선 문형남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산업계·학계·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모시고 논문과 사례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선도할 수 있는 깊은 토론과 학문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진단하고 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국가경쟁력의 제고 방안 차원에서 미래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기조 연설에 나선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인간의 노동력을 에너지로 비교하면 150W이지만 기계화로 바뀌게 되면서 7500W까지 높아졌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른다"라며 “미래에는 인간의 편의성이 중심이 아닌 인간 생존이 중요한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영일반 △인사‧조직 △재무‧회계 △북한 경제 △마케팅 △생산‧ MIS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총 8개 세션으로 나눠 산업계‧학계‧연구원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의 27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토론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발표에 나선 남서울대 빅데이터 산업보안학과 이충형 교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도입 전략 및 활용 사례’에서는 빅데이터를 도입하기 위해선 비즈니스 혁신의 방향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품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단계적 분석 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를 준비해야 한다고 요약했다.

이외에도 이제은(성균관대 박사수료)의 ‘가이드라인 기반의 가짜뉴스 판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기술적 해결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평가하며, 국내외 뉴스 관련 가이드라인을 분석, 학습정보를 바탕으로 뉴스의 제목, 내용, 출처 등의 요인을 인공지능으로 판별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형남 회장은 “한국생산성학회는 연구윤리위원회와 학술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학회 내에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해 생산성 관련 최신 분야 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18 대한민국 생산성CEO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현우산업 문병선 대표이사가 회사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생산성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했다. 이어 XN시스템즈 김형정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된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노경호 대림대 교수, 이충형 남서울대 교수, 문명 성균관대 박사과정, 안철옥 고려대 박사과정 등 4명이 수상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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