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노리는 ‘게임빌’ 하반기 전략은?
글로벌 시장 노리는 ‘게임빌’ 하반기 전략은?
  • 김 창권 기자
  • 승인 2018.07.27 14:11
  • 수정 2018.07.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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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마친 '탈리온' 출격 대기
게임빌 '탈리온'
게임빌 '탈리온'

 

게임빌이 올해 하반기에 신작게임을 다수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게임빌은 하반기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 게임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특화한 MMORPG, 차세대 전략 RPG,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본격 성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는 ‘로열블러드’, ‘빛의 계승자’, ‘가디우스 엠파이어’, ‘자이언츠워’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면서 성장 엔진을 가동한 상태다. 이에 게임성 높은 강력한 라인업으로 하반기 출사표를 던진 만큼 세계 시장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먼저 자체 개발한 ‘엘룬’,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등 게임 3종과, 퍼블리싱 게임 3종(탈리온, 코스모듀얼, NBA 농구)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균형 잡힌 라인업으로 성장과 균형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에서 쌓아온 18년 간의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 성장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2006년에 업계 최초로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10여 개 글로벌 지사들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성공 기반을 구축해 놓았다.

컴투스와 통합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도 든든한 지원군이다.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공을 경험한 컴투스와의 해외 지사 통합 작업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시장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탈리온’은 글로벌 CBT를 마친 상태로 해외 MMORPG 시장을 선도할 기대주로 꼽힌다.  ‘동등한 복수’를 뜻하는 게임명에 걸맞게 ‘RvR’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연맹 대 연맹의 대립 구도가 뚜렷하며, 저레벨부터 고레벨까지 차별 없이 함께 싸울 수 있는 ‘20:20 점령전’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월드보스를 차지하기 위한 ‘RvR 필드 레이드’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PC 온라인게임급 대형 스케일이 눈에 띈다. 360도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풀 3D 뷰로 하늘까지 보이는 오픈 필드를 구현했으며, 48부위에 달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게임빌이 자체 개발하는 ‘엘룬’은 수집형 전략 RPG로서 글로벌 유저 취향에 맞췄다. 자유도 높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그래픽과 게임 방식을 갖췄고, 오픈 월드형 이용자 몬스터 대결(PvE)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전략 개발이 가능한 실시간 이용자 대결(PvP)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게임빌 프로야구’는 모바일게임이 태동하던 시절부터 글로벌 시장에 게임빌을 알린 대표적인 간판 타이틀이다. 고품질의 3D 그래픽으로 시선을 끌고, 나만의 선수로 전략의 자유도를 높일 예정이다.

‘NBA 농구 게임’은 북미 등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유저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매니징해야 하는 등 세밀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NBA의 라이선스를 확보한 게임빌만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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