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물선 투자사기' 핵심 관계자 3명 압수수색
경찰, '보물선 투자사기' 핵심 관계자 3명 압수수색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8.20 13:18
  • 수정 2018.08.2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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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0일 이 회사의 관계사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이하 국제거래소) 대표인 유 모(64) 씨가 수감된 인천구치소 수감실을 비롯해 관계자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국제거래소는 형식상 신일그룹과 별개의 법인이지만, 실제로는 돈스코이호 인양을 담보로 발행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하는 등 투자사기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회사다.

유씨는 투자사기를 기획한 것으로 의심받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류승진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유씨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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