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5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대웅제약, 5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08.21 18:46
  • 수정 2018.08.2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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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상생펀드로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상생펀드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를 5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대웅 상생펀드는 대웅제약과 석천나눔재단이 각각 25억원씩 출자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프라이머는 개인 투자자들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150개 이상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멘토링을 지원하며 다수의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는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기술, R&D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사무 공간, 헬스케어 관련 영업·마케팅 노하우 자문, 스타트업 기업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추천 받을 수 있다. TIPS 프로그램 선정 시 정부로부터 최대 7억여원의 추가 연구개발 자금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프라이머를 통해 접수된 헬스케어 서비스·기술에 대한 사업보고서를 전문가 관점의 1차 평가와 투자자 관점의 2차 평가를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현재 2곳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가 투자 지원하고 있는 곳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음식, 체중 등을 생활 속에서 종합 관리하고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환, 의사에게 환자 데이터 제공으로 정확한 처방을 돕는 APP 서비스 개발업체 ‘닥터다이어리’와 3D카메라를 통해 CT 영상을 MRI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업체 ‘팀엘리시움’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상생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바이오 분야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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