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 간편결제 서비스 '쓱(SSG)페이'는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뒤끝없는 가격' 캠페인을 6일부터 연말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SSG페이 '뒤끝없는 가격'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PK마켓과 SSG푸드마켓에서 SSG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미만 동전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결제금액이 5만730원이라고 할 때 SSG페이로 결제하면 동전 금액 730원을 제외한 5만원만 결제하면 되는 것이다.
SSG페이 회원이라면 누구나 횟수 제한없이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종 쿠폰과 카드사 청구할인 등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단지 주류·담배·종량제봉투·도서·임대매장·문화센터·식당가는 제외한다.
SSG페이 이용 고객은 결제와 동시에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현금·전자 영수증 발행, 주차 정산 등 바코드 스캔까지 한번에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이 붐빌 때는 고객 결제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을 잃어버려도 SSG페이 앱 내 전자 영수증으로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SSG페이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시작으로 해당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을 확대 해나갈 예정"이라며 "더욱 많은 고객이 지갑 없어도 편리한 결제 환경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SG페이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은행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 거래에 발생하는 잔돈을 SSG페이 '잔돈 적립 서비스를 통해 SSG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SSG머니는 SSG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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