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서울 서초 소재 유디갤러리에서 서양화가 김신자의 개인전 ‘기억의 숲’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우리 삶의 시간적 흐름을 작품으로 표현한 서양화가 김신자의 개인전이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김신자 작가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우리의 삶도 작은 기억들이 모여 각기 다른 형태의 삶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나무의 굴곡지고 거친 느낌을 위해 많은 덧 칠과 밑 작업으로 우리의 삶과 닮아있음을 표현했다.
김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GOOD PAINTER전, 갤러리 초대 단체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신자 작가는 “누구나 살아가며 어려운 순간이 있을 때, 잠시라도 쉬어가는 마음의 숲이 필요하다”며 “작품을 통해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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