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 노조 인천지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촉구
전국공공운수 노조 인천지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촉구
  • 조냇물 기자
  • 기사승인 2018-11-28 17:46:17
  • 최종수정 2018.11.2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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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인천시의 정규직 전환 미루기 주장
전국공공운수 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가 28일 인천시청 앞에서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조냇물)
전국공공운수 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가 28일 인천시청 앞에서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사진=조냇물)

인천시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미루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공공운수 노동조합 인천본부는 28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가 신규 용역채용 계약을 요구하며 정부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성 인천공항 지역지부장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안내에 따르면 오히려 우리는 전환 대상 1순위”라며 “정책 안내가 있음에도 시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안내에 따르면 상시・지속적 업무는 정규직전환 대상 1순위다. 청소‧보안‧시설관리 등 상주하며 지속적 업무를 이행하는 노동자들이 해당한다.

이들 대부분은 용역회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간접고용을 이어가고 있다. 고용승계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매년 새로운 용역사와 재계약을 하고 있어 경력 인정이나 퇴직금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한 편 시는 최근 용역노동자였던 상수도검침원 185명을 내년 6월 21일 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소‧보안‧시설관리직도 지난 14일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 협의가 있었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게 진행됐지만, 시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호소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당장은 지방계약법 때문에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이해한다. 앞으로도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냇물 기자]

sotanf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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