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경희대학교,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 강혜원 기자
  • 승인 2018.11.29 15:49
  • 수정 2018.11.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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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대학교]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는 지난 27일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옛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경희대학교 교수 3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자는 일반대학원 정서영 교수, 생활과학대학 임종환 교수, 동서의학대학원 박은정 교수이다. 임종환 교수와 박은정 교수는 3년(2016~2018년) 연속, 정서영 교수는 2년(2017~2018년) 연속 선정됐다. 

정서영 교수는 올해 신설된 ‘크로스 필드(Cross-field)’ 분야에 선정됐다. 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연구자를 위해 신설된 분야다. 지난해 정 교수는 ‘약리학&독성학’ 분야에 선정됐다.

정서영 교수는 “약제학 분야, 특히 DDS 분야의 논문이 많이 인용되고 여러 학문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어서 연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환 교수는 ‘농학’ 분야에 선정됐다. ‘나노컴포지트(nanocomposites)를 활용한 포장 기술’ 연구가 대표적이다.

연구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뜨겁다. 산업계를 기반으로 나노컴포지트 포장재 관련 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식품 포장재라는 인식 때문이다. 임종환 교수는 “우리나라도 나노컴포지트 포장재 기술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정 교수는지난해에 이어 ‘약리학&독성학’ 분야에 선정됐다.

박은정 교수는 “다른 연구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연구자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인 것 같다”며 “임용 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경희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성학자의 책임감을 갖고 자만하지 않고 연구자다운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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